DTI 공식 쉽게 정리: 내 소득으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DTI 계산이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이번 글에서는 DTI 공식을 쉽게 정리하고, 소득 구간별 대출 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사례별로 알려드립니다.

대출 심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지표 중 하나가 DTI(총부채상환비율)입니다. 하지만 공식이 낯설고, 실제로 내 대출 한도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DTI 공식 자체를 쉽고 간단하게 풀어내고, 소득 구간별 대출 가능 한도를 구체적인 예시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DTI 계산 공식 이해하기

DTI의 기본 계산 공식은 (주담대 원리금 + 기타 대출 이자) ÷ 연간 소득 × 100입니다. 즉, 연 소득 중에서 대출 상환에 쓰이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천만 원이고, 주담대 원리금 상환액이 연간 1천200만 원, 신용대출 이자가 연간 300만 원이라면 총 상환액은 1천500만 원이 되고, DTI는 30%가 됩니다. 은행은 이 수치를 기준으로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고, 일정 수준을 넘으면 대출 승인을 제한합니다.
 
 

소득별 대출 한도 계산하기

DTI 규제가 적용될 경우, 소득이 동일하더라도 기존 대출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한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4천만 원이고 DTI 규제가 40%라면, 연간 상환액이 1천6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금리가 연 5%, 2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대출을 기준으로 하면 약 2억 원 내외가 대출 가능한 최대 한도가 됩니다. 같은 조건에서 소득이 6천만 원이라면 연간 상환 가능액은 2천400만 원이고, 대출 한도는 약 3억 원 내외로 늘어납니다. 즉, DTI 규제는 소득이 높을수록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3,000만 원	1,200만 원	약 1억5천만 원
4,000만 원	1,600만 원	약 2억 원
5,000만 원	2,000만 원	약 2억5천만 원
6,000만 원	2,400만 원	약 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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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를 낮추는 방법

만약 본인의 DTI가 너무 높아 대출 승인이 어렵다면, 대출 구조를 조정해 상환액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고금리 대출을 대환대출로 갈아타 금리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 대출 상환 기간을 늘려 월 상환액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셋째, 기존 대출 일부를 조기 상환하여 총 상환액을 줄이는 것도 유효합니다. 이렇게 DTI를 낮추면 신규 대출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 큰 한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론

DTI는 소득 대비 대출 상환 부담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실제 대출 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계산 공식은 단순하지만, 소득 구간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소득과 대출 상황을 기준으로 DTI를 미리 계산하고, 필요하다면 대환대출이나 상환 기간 조정을 통해 DTI를 낮추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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